심리학자 중 가장 잘 알려진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 분석학이라는 분야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과 억압의 방어 기제에 대한 이론과 환자와 정신분석학자와의 상담을 통해 정신 질환을 치료하는 정신 분석학적 임상치료 방식을 만든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성욕을 인간의 생활에서 동기를 부여하는 주요한 에너지의 형태로 새롭게 정의하였으며, 정신 질환의 치료 관계에서 감정 전의이 이론과 꿈을 통해 무의식적인 욕구를 관찰하는 등의 치료방법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프로이트는 뇌성마비를 연구한 초기 신경병 학자이기도 하다. 1885년, 프로이트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신경학자와 공동 연구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였다. 프로이트는 이 시기의 경험이 정신병 치료로 본인의 진로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고 회고했다. 그와 동행한 신경학자는 장 마르탱 샤르코로, 그는 히스테리와 히스테리 환자의 최면 감수성에 대해서 전공하였으나, 프로이트는 이후에 샤르코가 사용하는 최면 기법을 정신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는 방식으로 보지 않았으며, 자유 연상과 환자의 꿈 분석을 선호하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1886년 결혼한 이후, 자신의 신경과 진료소를 열게 되었고, 이 때, 많은 신경계 환자들에게 최면 기법을 실험하였으나, 많은 환자들에게 최면이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은 방법임을 알게 되자, 그러한 치료 방법을 포기하였으며, 환자와 환자가 가진 문제에 대한 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방식을 통한 목적은 환자가 처음에는 부정하고 있었으나, 환자의 무의식에 갇힌 강력한 감정 에너지를 밖으로 꺼내주기 위한 방법이었다. 프로이트는 환자가 어떤 감정을 노출하기를 꺼리는 것을 억압이라는 상태로 불렀으며, 이러한 현상이 정신의 정상적인 기능에 악영향을 끼치고 육체적 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이를 정신 신체증 즉, 심신증이라고 설명하였다. 40대에 이르러 프로이트는 많은 환자들을 통하여 심신증 장애와 죽음에 대한 공포 및 그 밖의 다양한 공포증으로 고통 받았다. 이 시기에 프로이트는 자신의 꿈과 기억, 본인의 인격적인 발달의 변화에 대해 탐색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 본인 스스로를 분석하면서 프로이트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졌으며, 어머니에 대해서 성적인 감정을 기억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본인 스스로에 대한 정신학 분석 및 연구와 환자들을 상담하며 연구하였던 자료들을 모아 꿈의 해석이라는 책을 출판하게 되었으며, 빈 정신 분석 학회를 조직하였다. 이렇듯 정신 분석학화의 창시자인 프로이트의 주장은 무의식이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자유 연상 즉, 심리 역동 이론은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이 역시 프로이트에 의해 시작하게 되었고, 이 자유연상 기법을 통해 프로이트는 명확하게 중요하지 않거나 환자를 압박할 수 있는 불편한 기억이 될지라도 환자들과 상담 시에, 환자들에게 떠오르는 것에 대해서라면 무엇이든지 말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방법은 모든 기억이 환자의 단일 연합의 네트워크에 정리가 되어 있고, 이 모든 기억이 환자 본인이 가진 중요한 기억과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다만, 프로이트는 환자가 기억을 해내려고 하는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가장 고통스러워 하고, 이러한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켰던 중요한 기억이 환자 스스로에게 저항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프로이트는 궁극적인 정신 분석학적인 치료란, 억압된 일정한 기억들을 정신 깊은 곳에 묻어 버리는 내부적인 정신적인 갈등으로, 이러한 불편한 기억들의 회상에 과도하게 집중하지 않는 것으로 현재까지도 정신에 관련된 연구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프로이트가 설명했던 리비도에 대해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구강기는 만 0세에서 2세까지의 시기로, 인간의 입은 두 가지 형태의 행동을 한다고 했다. 먹고 마시는 흡입 행동, 그리고 깨물고 뱉어내는 행동으로 보았다. 이 중, 흡입행동에 집중이 되면, 먹고 마시는 행위, 그리고 음주, 흡연 및 키스 등에 관심을 보이고, 낙천적이고 의존적이 된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가 나올 시기에 이와 반대되는 깨물고 뱉어내는 행동과 같은 공격적인 형태의 움직임에 집중이 되면, 공격적이고 질투, 냉소적, 비관적이 되고 타인을 통제하고자 한다. 그리고 만 2세에서 4세까지의 시기는 항문기로, 배변 훈련시기와 연관된다. 인간은 이 시기에 본인의 욕구의 충족이 시간과 장소의 영향을 받으며, 거부 혹은 유예가 됨을 배운다. 이 시기에는 리비도가 배출구인 항문에 집중되어 배변 훈련 및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욕구충적을 느끼는데 이러한 욕구가 충족이되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성격이 된다. 만 4세부터 6세가지를 남근기라고 보았는데, 이 시기는 인간의 리비도가 성기에 집중되어 감수성이 예민해질 분만 아니라, 본인의 성기의 만짐을 통해 쾌감을 느끼는 시기이다. 인간은 이 시기에 성별의 차이를 인식하고 출생에 대해 관심을 보이게 된다. 남자 아이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여자아이는 일렉트라 컴플렉스에 빠지게 되며,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성적 애착을 각각 느끼게 된다. 또한 이러한 컴플렉스는 자연스럽게 동성 부모의 성 역할을 배우게 되면서 해소가 되며, 이에 따라 성 정체성과 이성에 대한 태도가 결정이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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