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은 목성 궤도 혹은 그 안쪽에서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행성보다 작은 천체를 말한다. 최초로 발견된 소행성은 세레스이며, 어떤 소행성들은 자신의 위성을 거느리고 있으며, 가스로 된 코마나 꼬리가 없다는 특징에서 혜성과 구분된다. 대부분의 소행성은 화성과 목성의 궤도 사이의 소행성대에 존재하고 있다. 목성 트로이군이라 불리는 소행성 무리는 목성의 라그랑주점의 주변에 있다. 다소 오래된 기록이기는 하나 2005년까지 발견된 소행성의 숫자는 약 2000개 정도이며, 소행성대에 위치하는 소행성 숫자의 절반 정도가 이곳에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행성은 관성주축 가운데 최 단축을 기준으로 하여 자전한다. 이는 최 단축을 중심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에너지가 가장 낮은 상태이며, 이 상태로 도달하는 시간이 대체로 짧기 때문이다. 소행성의 크기에 따라 자전주기는 특징적인 분포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지름이 200미터보다 작은 소행사들은 자전주기가 2.2 시간보다 훨씬 짧은,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데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작은 크기의 소행성들은 인장강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지름이 200미터보다 큰 소행성들의 자전 주기는 2.2시간보다 길며, 이는 크기가 큰 소행성의 내부가 느슨하게 중력으로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까지 크기가 큰 소행성 중에서 하나의 소행성은 예외적으로 빠르게 운동하는 것이 관측되었다. 소행성의 이름은 발견되는 시기와 순서에 따라서 연도와 함께 임시 이름을 갖게 된다. 년도 뒤의 첫 번째 로마자는 발견된 달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구분해서 24개의 문자 중의 하나로 표기가 된다. 예를 들면 알파벳 첫 글자 에이는 1월 전기이며, 알파벳 네 번째 글자인 디는 2월 후기, 그리고 와이는 12월 후기를 의미한다. 다만, 문자 아이는 임시 표기에 사용되지 않고 에이치에서 제이로 바로 넘어간다. 뒤에 붙은 문자와 숫자는 해당하는 기간 안에서 소행성이 발견된 순서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첫 번째로 발견된 소행성은 에이가 붙게 되고 스물 다섯번째로 발견된 소행성에는 알파벳 제일 마지막 글자인 제트가 붙게 된다. 이 경우에도 위와 동일하게 아이는 건너뛰어서 붙인다. 스물 여섯번째부터는 숫자가 붙기 시작하여, 에이 일, 비 일 등과 같은 순서대로 붙여지게 된다. 그 이후에 움직이는 궤도가 확실하게 확정이 된 소행성에는 그 고유의 번호와 이름이 조합된 소행성 명칭이 정해지며, 그 소행성을 발견한 발견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새로운 이름을 붙일 수 있다. 따라서 고유 번호는 일반적으로는 순서에 따라서 붙여지지만, 예외도 발생한다. 예를 든다면, 이천십이 디 에이 십 사는 삼육칠구사삼 뒤엔 데라는 정식 명칭이 붙여졌었으나, 발견되는 소행성들의 개수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별도의 이름을 만들지 않고 임시로 이름을 만들어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소행성은 색과 반사도 그리고 스펙트럼형에 따라서 시형, 에스 형, 엠 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 대부분의 소행성은 씨 형으로 그 반사도가 낮아서 매우 어두우며, 광물에 의한 강한 흡수선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나머지 소행성 들은 거의 대부분이 에스 형에 속하는데, 시형과 달리 감람석에 의하여 강한 흡수선이 나타난다. 앞서 말한 엠 형은 철이나 니켈에서 보이는 스펙트럼을 보이며, 앞의 분류에서 말하지 않았던 브이 형은 사 베스타와 일부의 소행성에서 모습을 나타내는데, 에스 형과 비교했을 때, 휘석에 의한 강한 흡수선을 찾아볼 수 있다. 소행성에는 그 위치가 다소 애매한데, 태양을 공전하는 천체 중 행성에 속하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완벽하게 혜성도 아닌 천체를 말한다. 최초로 발견된 소행성에는 세레스이다. 충돌 사건은 우주에 있는 거대한 운석, 그리고 앞서 말한 소행성, 혜성 등의 천체가 지구 혹은 다른 행성과 충돌하는 것을 말한다. 역사의 기록에도 수백 개의 작은 충돌이 기록되어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인적, 물적 피해를 만들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국지적 영향을 일으킨 것도 있다. 또한, 인간의 역사가 아닌 지구의 역사를 보면, 환경을 심하게 파괴하고 생물 종족의 대량 멸종을 일으킨 충돌도 존재한다. 때문에, 충돌사건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인류에 있어서 충돌사건이란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며, 이를 소재로 한 여러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지구는 이러한 충돌사건으로 인해 엄청난 어려움을 여러 차례 겪었다. 예를 들면 달은 초기 지구의 역사에서 엄청난 대충돌에 의해서 생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지구 초기의 대충돌에 의해서 물이 생겨났다는 가설도 존재하며, 이러한 충돌을 통해서 우주의 유기 분자나 생명체를 지구로 옮겨 주었다는 가설 또한 존재한다. 다만, 이러한 가설은 최근까지는 크게 인정받지는 못하였었는데, 이는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오래된 침식과 풍화에 의하여 지구에 충돌한 천체에 대한 흔적을 연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지구는 현재에도 작은 천체들과 빈번하게 충돌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지구와 천체가 역전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지름 일 킬로미터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거의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며, 지름 오 킬로미터짜리의 큰 충돌은 대략 천만년에 한 번 정도 일어난다고 추측했다. 또한 실제로 지름 십킬로미터 이상의 초거대 충돌은 지구의 역사에서 백악기 제3기 대 멸종을 일으킨 충돌인데 이는 육천 오백만년 전에 일어났던 것으로 본다.
천문학
댓글